식었던 배달 음식, 전자레인지로 갓 나온 듯 데우는 초간단 비법!

식었던 배달 음식, 전자레인지로 갓 나온 듯 데우는 초간단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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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배달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들
  2.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배달용기 쉽게 구별하는 방법
  3. 배달용기에 담긴 음식을 안전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단계별 가이드
  4. 전자레인지 사용 시 피해야 할 배달용기 유형
  5. 더 맛있게 데우는 전자레인지 활용 꿀팁

배달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들

배달 음식을 먹고 남았을 때, 혹은 식었을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우는 것은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모든 배달용기가 전자레인지 사용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자칫 잘못하면 용기가 녹거나 유해 물질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는 반드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용기에 표시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마크입니다. 보통 용기 바닥이나 측면에 접시 위에 전자레인지 파동 모양이 그려진 아이콘이나 ‘Microwave Safe’ 등의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 마크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용기의 재질도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무조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이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합니다. PP(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용기는 비교적 안전하게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스티로폼이나 PET 재질의 용기는 열에 약해 변형되거나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용기가 변형되거나 손상된 흔적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배달용기 쉽게 구별하는 방법

배달용기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지 아닌지 한눈에 쉽게 구별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마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마크는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 기호(전자레인지 모양 아이콘)나 ‘Microwave Safe’라는 문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마크가 있다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두 번째는 용기의 재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용기에는 재활용 마크와 함께 숫자가 표기되어 있는데, 이 숫자를 통해 재질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숫자 ‘5’가 적혀 있는 PP(폴리프로필렌)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에 가장 적합한 플라스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숫자 ‘1’이 적힌 PET(페트)나 ‘6’이 적힌 PS(폴리스티렌, 스티로폼) 재질은 전자레인지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용기의 형태와 두께입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는 대체로 단단하고 두꺼운 편이며, 내용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밀폐력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얇고 쉽게 구부러지는 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위 방법들로도 확실하지 않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음식을 유리나 도자기 용기에 옮겨 담아 데우는 것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배달용기에 담긴 음식을 안전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단계별 가이드

배달용기에 담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안전하고 맛있게 데우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음 단계별 가이드를 따르면 됩니다.

  1. 용기 확인: 가장 먼저,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배달용기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마크가 있거나, PP 재질(재활용 마크 숫자 ‘5’)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금속 물질 제거: 용기 안에 혹시라도 은박지, 철사, 스테이플러 등 금속 재질의 이물질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제거합니다. 금속은 전자레인지 작동 시 스파크를 일으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뚜껑 처리: 플라스틱 뚜껑은 대부분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한 재질이므로, 뚜껑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살짝 열어놓아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밀폐된 상태로 가열하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용기가 터질 위험이 있습니다.
  4. 적정량 데우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데우기보다는, 먹을 만큼씩 나누어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너무 많으면 고르게 데워지지 않고, 용기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5. 출력 및 시간 조절: 전자레인지의 출력(W)과 데우는 시간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보통 중간 출력으로 1~2분 정도 데운 후, 음식의 상태를 확인하며 시간을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너무 높은 출력으로 오래 데우면 음식이 마르거나 용기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6. 뒤섞기/재배열: 중간에 한 번 음식을 뒤섞거나 재배열해주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 더욱 맛있게 데워집니다. 특히 볶음밥이나 덮밥류는 한 번씩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7. 뜸 들이기: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후 바로 먹기보다는 1~2분 정도 뜸을 들이면 잔열로 인해 음식 전체에 열이 고르게 퍼져 더욱 따뜻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피해야 할 배달용기 유형

전자레인지 사용이 편리하다고 해서 모든 배달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용기를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전자레인지 사용 시 반드시 피해야 할 배달용기 유형입니다.

  1. 알루미늄 호일 용기: 은박 도시락이나 알루미늄 호일로 덮인 용기는 절대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됩니다. 금속 재질은 전자파를 반사하여 스파크를 일으키거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스티로폼 용기 (PS, 폴리스티렌): 가볍고 저렴하여 배달용기로 많이 사용되는 스티로폼은 열에 매우 취약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쉽게 녹아내리며, 이때 유해 물질이 음식에 용출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마크에 숫자 ‘6’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PET 재질 용기 (페트병과 유사): 페트병과 비슷한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 용기(재활용 마크 숫자 ‘1’) 역시 열에 약하여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고온에서 변형되거나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PVC 재질 용기 (랩과 유사): 흔히 사용하는 랩(비닐 랩)이나 PVC 재질의 용기(재활용 마크 숫자 ‘3’)는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멜라민 수지 용기: 뜨거운 음식에 강한 멜라민 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멜라민은 고온에서 유해 물질을 배출할 수 있으며, 용기가 변형되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6. 금속 장식 또는 코팅된 용기: 용기에 금속 테두리나 금속 장식, 혹은 금속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 코팅이 되어 있다면 전자레인지 사용은 위험합니다. 스파크를 일으키고 전자레인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항상 용기 바닥이나 측면의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고, 의심스러울 때는 안전을 위해 유리나 도자기 그릇에 옮겨 담아 데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더 맛있게 데우는 전자레인지 활용 꿀팁

배달 음식을 단순히 데우는 것을 넘어, 갓 나온 듯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자레인지 활용 꿀팁을 소개합니다.

  1. 수분 보충으로 촉촉하게: 볶음밥이나 치킨 등 데우면 건조해지기 쉬운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 물 한두 스푼을 뿌리거나, 물을 담은 작은 컵을 함께 넣어 데우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음식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갓 조리한 듯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튀김류는 키친타월 활용: 돈까스, 튀김 등 바삭함이 중요한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이때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음식을 올려 데우면 키친타월이 음식에서 나오는 습기를 흡수하여 비교적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이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3. 소스류는 따로 데우기: 덮밥이나 파스타 소스처럼 따로 제공된 소스가 있다면, 소스는 다른 용기에 담아 따로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음식과 함께 데우면 소스가 너무 뜨거워지거나, 음식의 질감이 변할 수 있습니다.
  4. 여러 음식을 동시에 데울 때: 여러 가지 음식을 동시에 데워야 할 때는 각 음식의 특성을 고려하여 데우는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비교적 빨리 데워지는 음식은 나중에 넣거나, 늦게 데워지는 음식은 더 오래 데울 수 있도록 위치를 바꿔주는 등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5. 식빵이나 빵류는 랩으로 감싸기: 식빵이나 모닝빵 등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랩으로 살짝 감싸서 데우면 갓 구운 듯 부드러운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데우면 뻣뻣해지니 짧게 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국물 요리는 국자로 저어주기: 국물 요리는 데우는 도중 국자로 한 번씩 저어주면 열이 고르게 퍼져서 특정 부분이 너무 뜨거워지거나 식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용물이 눌어붙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팁들을 활용하여 남은 배달 음식을 더욱 맛있고 안전하게 즐겨보세요!